사순절4-6

사순 4주일

[가해]
진리의 하느님,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주님의 의로움을 볼 수 있도록 우리 눈을 열어 주시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빛의 자녀로 살게 하시고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만 행케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나해]
사랑이신 하느님, 우리는 주님 안에서만 참 평화를 누릴 수 있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주님의 진리를 따라 행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삶으로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 하느님께서는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와 영원토록 찬양을 받으시나이다. 아멘 

[다해]
자애로우신 하느님, 죄인의 회개를 기다리시며, 통회하는 사람들을 기쁘게 받아 주시나이다. 비오니, 주님께 돌아온 우리가 함께 성찬을 나눌 때에, 우리의 상한 영혼을 치유하시고 기쁨으로 채워 주소서. 성부 하느님께서는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와 영원토록 찬양을 받으시나이다. 아멘 

[주간]
전능하신 하느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 주시나이다. 구하오니, 풍성한 은총으로 우리의 연약한 본성이 변화되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새로운 삶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성부 하느님께서는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와 영원토록 찬양을 받으시나이다. 아멘 

사순 5주일

[가해]
생명의 하느님, 성자 예수께서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성령의 참 자유를 주시어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일생 거룩한 생활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나해]
우리의 구원이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목숨을 바쳐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나이다. 비오니, 연약한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하느님 나라를 위해 바쳐진 씨앗으로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다해]
주 예수 그리스도여, 값비싼 향유를 아낌없이 드림으로써 주님의 수난을 예비한 여인을 칭찬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도 모든 것을 봉헌하여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사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주간]
하늘에 계신 성부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수난하심으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도 이 세상에서 어둠의 권세를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사순 6주일 / 고난주일 또는 성지주일

특별예식문 참조
사순6 주간 본기도는 성체제정일 전까지 사용한다.

[가, 나, 다해 공통] 
영원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또한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인간의 본성을 취하신 성자께서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시고 마침내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여케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주간]
창조주 하느님, 성자 예수께서는 종의 모습을 취하여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깨달아, 그 크신 겸손을 본받게 하시고 마침내 부활의 영광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 목요일 / 성체제정일

특별예식문 참조

사랑의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성체성사를 세우시어 구원의 신비를 보여주셨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우리로 하여금 모든 죄악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주님의 새 계명을 마음 속에 새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 금요일 / 주의 수난일

특별예식문 참조

정의로우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많은 사람들의 배반으로 수난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나이다. 비오니, 크신 사랑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주님의 자녀로 받아 주시어 십자가의 수난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 토요일

이 본기도는 부활밤 예전 이전에 있는 성무일과를 위한 것으로서 부활예전에 포함되는 저녁기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무덤 속에 묻히셨나이다. 비오니, 부활하실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도 죄의 무덤 속에서 일어나 주님과 함께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