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침시편

시편 119편 (14)-(18)번

119편 (14)

105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 나의 길에 빛이옵니다.
106 나 한번 맹세하였으니 ◯ 당신의 바른 결정을 지키리이다.
107 주여, 내가 받는 고난이 심하오니 ◯ 말씀하신 대로 이 몸 살려 주소서.
108 주여, 내 입이 드리는 이 정성을 받으시고, ◯ 당신의 결정을 가르쳐 주소서.
109 나의 생명, 항상 위기에 처해 있으니, ◯ 당신의 법을 잊지 않으리이다.
110 악한 자들이 내 앞에 올가미를 쳐 놓았으니 ◯ 나는 당신의 법령들을 어기지 않으리이다.
111 당신의 언약은 영원히 내가 받을 유산이며 ◯ 내 마음의 기쁨입니다.
112 당신 뜻을 따르기로 내 마음 정하였으니 ◯ 그것이 영원한 보상입니다.
 

119편 (15)

113 나는 두 마음 품는 자를 미워하오며 ◯ 당신의 법을 사랑합니다.
114 당신은 나의 은신처, 나의 방패시오니 ◯ 나는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115 악인들아, 나에게서 떠나 가거라. ◯ 나는 내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리라.
116 약속하신 대로, 나를 붙들어 주시고, 살려주소서. ◯ 나의 기대를 무색하게 만들지 마옵소서.
117 내가 기댈 기둥이 되어 주소서. ◯ 그리하면 내가 살아나서 언제나 당신 뜻을 살피리이다.
118 당신 뜻을 어기고 벗어나는 자: 모두 당신께서 엎어 버리시니 ◯ 그들의 계산은 허황됩니다.
119 세상의 악인들을, 모두 쓰레기처럼 치우시니 ◯ 나는 당신의 언약을 사랑하옵니다.
120 나의 몸은 당신이 무서워 떨리옵고, ◯ 당신의 판결이 이 몸은 두렵기만 합니다.
 

119편 (16)

121 나는 당신의 결정과 정의를 따랐으니, ◯ 억누르는 자들에게 나를 넘겨주지 마소서.
122 당신의 종을 편들어 잘 되게 하시고 ◯ 교만한 자들에게 짓밟히지 않게 하소서.
123 당신의 구원을 눈 빠지게 기다리오며, ◯ 정의의 약속을 끝까지 기다립니다.
124 당신 사랑으로 이 종을 대해 주시고 ◯ 당신의 뜻을 나에게 가르치소서.
125 이 몸은 당신의 종이오니, 나를 깨우쳐 주소서. ◯ 당신의 언약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
126 주여, 당신의 법을 사람들이 짓밟았으니 ◯ 나서실 때가 되었습니다.
127 그리하여 나는 금보다도, 순금보다도 ◯ 당신의 계명을 더 좋아하리이다.
128 또 당신의 법령을 어김없이 따르고, ◯ 모든 거짓된 길을 역겨워하리이다.
 

119편 (17)

129 당신의 언약이 너무나도 놀라와 ◯ 이 몸은 성심껏 그것을 지키리이다.
130 당신 말씀 밝히시어 빛을 내시니, ◯ 우둔한 자들도 손쉽게 깨닫습니다.
131 당신의 계명을 탐한 나머지 ◯ 입을 크게 벌리고 헐떡입니다.
132 당신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에게 하시던 대로 ◯ 나에게로 얼굴을 돌이키사 불쌍히 여기소서.
133 당신 약속에 힘을 얻어 꿋꿋이 걷게 하시고 ◯ 악이 나를 이기지 못하게 하소서.
134 사람들의 압박에서 이 몸 빼내 주소서. ◯ 당신의 법령대로 살리이다.
135 당신의 종에게 웃는 얼굴을 보이시고 ◯ 당신의 뜻을 가르쳐 주소서.
136 사람들이 당신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니 ◯ 시냇물처럼 눈물이 흐르옵니다.
 

119편 (18)

137 주여, 당신은 공정하시며 ◯ 당신의 결정은 언제나 옳습니다.
138 당신의 언약은 공정하여 ◯ 조금도 틀림이 없습니다.
139 나의 원수들이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지 아니하니 ◯ 나의 정열이 이 몸을 사릅니다.
140 아무리 어려워도 지켜진 당신의 약속, ◯ 나에게는 그 약속이 소중합니다.
141 나 비록 미천하여 멸시를 당하나 ◯ 당신의 법령들을 잊지 않으리이다.
142 당신의 정의는 영원한 정의, ◯ 당신의 법은 언제나 진실됩니다.
143 고민과 억압에 짓눌려도 ◯ 당신의 계명이 나를 기쁘게 하옵니다.
144 당신의 언약은 언제나 공정하시니 ◯ 그것을 깨우쳐 주시고 이 몸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