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시편

119편 (10)-(13)번

119편 (10)

73 손수 나를 빚어 만드셨으니 깨우침 주소서. ◯ 당신께서 명하신 것 가르쳐 주소서.
74 내가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두고 살기에 ◯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 나를 보고 기뻐하리이다.
75 주여, 당신의 판결은 옳습니다. ◯ 나에게 고통을 주신 것도, 당신의 진실하심 때문이옵니다.
76 일찍이 당신의 종에게 약속하신 대로 ◯ 사랑을 내리시어 위로하소서.
77 당신의 법이 나의 기쁨이오니 ◯ 인자를 베푸시어 살려 주소서.
78 거짓말로 이 몸을 괴롭히는: 교만한 자들일랑 망신을 당하게 하소서. ◯ 이 몸은 주님의 계명을 되새기리이다.
79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 돌아오게 하시고 ◯ 당신의 언약을 깨우친 이들, 나에게 오게 하소서.
80 이 마음이 당신의 뜻을 따라 깨끗이 살고 ◯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119편 (11)

81 이 몸이 당신 말씀에 희망을 걸고 ◯ 당신의 구원을 향하여 끝까지 가오리이다.
82 이 몸이 당신 약속을 눈 빠지게 기다립니다. ◯ 언제 나를 위로해 주시렵니까?
83 나 비록 연기에 그을린 가죽부대처럼 되었으나 ◯ 나는 당신의 뜻을 잊지 않으리이다.
84 당신의 종이 살날이 많지 않사오니 ◯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언제 심판하시렵니까?
85 당신의 법을 반대하는 교만한 자들이 ◯ 내 앞에 함정을 팠습니다.
86 당신이 법령은 조목조목 참되오니, ◯ 거짓이 나를 핍박할 때에 나를 도와주소서.
87 이 땅에서 저들이, 이 몸을 거의 죽여 놓았어도 ◯ 나는 당신의 계명을 버리지 않으리이다.
88 당신의 사랑으로 이 몸을 살려 주소서. ◯ 친히 일러 주신 언약을 지키리이다.
 

119편 (12)

89 주여, 당신말씀 영원하시고 ◯ 변함없이 하늘에 있습니다.
90 당신의 진실하심 만세에 이르오며, ◯ 손수 만드신 저 땅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91 모든 것이 당신의 종들이오니 ◯ 당신의 결정 따라 오늘까지 변함없이 있습니다.
92 당신의 법이 나의 낙이 아니었더라면 ◯ 이 몸은 고통 속에서 죽었으리이다.
93 계명들을 주시어 나를 살려 주셨으니 ◯ 죽어도 그것을 아니 잊으리이다.
94 이 몸이 당신의 것이오니 구원하소서. ◯ 애써 당신의 계명을 찾으리이다.
95 악인들이 이 몸을 죽이려고 노리고 있사오나 ◯ 나는 당신의 언약을 명심하리이다.
96 아무리 완전한 것이라도 한계가 있는 줄 아오나, ◯ 당신의 계명들은 완전하시옵니다.
 

119편 (13)

97 당신의 법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 자나 깨나 나는 그 말씀을 되새깁니다.
98 당신은 내편이 되시어 계명을 내게 주시고, ◯ 원수들보다 더 지혜롭게 만드십니다.
99 당신의 언약을 되새김으로 ◯ 나의 모든 스승보다도 더 현명해지리이다.
100 당신의 법령들을 지킴으로 ◯ 원로들보다도 더 슬기로와지리이다.
101 온갖 나쁜길에서 발길을 돌리리니 ◯ 당신의 말씀대로 살기위함입니다.
102 당신의 결정 거역하지 않으리니 ◯ 당신께서 친히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옵니다.
103 당신 약속의 말씀은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 내 입에는꿀보다도 더 답니다.
104 내가 모든 거짓된 길을 역겨워하오니, ◯ 당신의 법령을 깨우쳐 슬기를 얻었기 때문이옵니다.